본문 바로가기

전체 글119

디즈니 플러스 '지옥에서 온 판사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24년 하반기, K-드라마 팬덤은 그야말로 '악마 판사'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. SBS 금토드라마이자 디즈니+ 스트리밍작인 '지옥에서 온 판사'는, '판타지 법정물'이라는 익숙한 장르에 '지옥에서 파견된 악마'라는 강렬한 설정을 더해, 14부작 내내 시청자들의 도덕적 관념을 뒤흔들었습니다. 무엇보다 이 작품은 배우 박신혜의 180도 다른 '얼굴'을 발견한 그야말로 '파격 변신'의 기록이었습니다.과연 '지옥'의 룰로 '인간'을 심판하려던 이 악마 판사의 이야기는 그 신선한 설정만큼이나 성공적인 결말을 맺었을까요? 스포일러를 완벽하게 배제한 채, 이 지옥 같은 심판의 줄거리, 살아 숨 쉬는 등장인물, 냉철한 총평, 그리고 마지막 여운을 남긴 '쿠키' 영상까지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.1. 줄거리 (스.. 2025. 11. 5.
디즈니 플러스 '조명가게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25년, 디즈니+는 '무빙'의 성공을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'작품'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. 바로 강풀 작가의 세계관에서 가장 깊고 묵직한 이야기로 꼽히는 '조명가게'입니다. '무빙'의 강풀 작가, '작은 아씨들', '빈센조', '북극성'의 김희원 감독, 그리고 주지훈, 박보영, 배성우, 이정은, 엄태구 등 이름만으로도 '영화' 한 편을 찍을 수 있는 역대급 배우진의 만남은 공개 전부터 '작품'의 탄생을 예고했습니다.8부작의 대장정을 마친 지금, '조명가게'는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니라 '삶과 죽음'의 경계에 선 인간의 본질을 파고드는 묵직한 '휴먼 드라마'로 완성되었습니다. 과연 이 기묘한 조명가게의 불빛은 우리에게 어떤 위로를 건넸을까요? 스포일러를 완벽하게 배제한 채,.. 2025. 11. 5.
디즈니 플러스 '트웰브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25년 하반기, 그야말로 '역대급' 캐스팅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작품이 있었습니다. 마동석의 9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, '범죄도시' 제작진의 참여, 그리고 박형식, 서인국, 성동일, 이주빈 등 화려한 라인업입니다. '무빙'의 박인제 감독이 합류한다는 소문까지 돌며 'K-어벤져스'의 탄생을 예고했던 디즈니+ 오리지널, '트웰브(Twelve)'입니다.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현대 K-히어로물이라는 야심 찬 기획은, 첫 방송 시청률 8.1%라는 폭발적인 관심으로 시작했습니다. 하지만 8부작의 대장정이 끝난 지금, '트웰브'는 과연 그 거대한 기대를 충족시킨 '명작'으로 남았을까요? 스포일러를 완벽하게 배제한 채, 8부작으로 완결된 '트웰브'의 줄거리, 매력적인(혹은 아쉬운) 등장인물, 냉철한 전.. 2025. 11. 5.
디즈니플러스 '북극성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25년 하반기, 디즈니+는 '무빙'과 '카지노'의 성공을 뛰어넘을 그야말로 '작품' 하나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. 바로 전지현과 강동원이라는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불가능할 것 같은 두 슈퍼스타를 안방극장으로 불러 모은 '북극성'입니다. '작은 아씨들', '빈센조'의 김희원 감독과 '헤어질 결심', '친절한 금자씨'의 정서경 작가의 만남은 방영 전부터 단순한 '기대작'을 넘어선 '경외'의 대상이었죠.16부작(혹은 10부작)의 대장정을 마친 지금, '북극성'은 과연 그 이름값을 해냈을까요? 이것은 단순한 '스파이 멜로'가 아니었습니다. "신분을 잃고 정체성을 찾는 스파이"라는 한 줄의 시놉시스는 두 거장의 손에서 한 편의 '문학'이자 '철학'이 되었습니다. 스포일러를 완벽하게 배제한 채, 이 지독하고도 아름.. 2025. 11. 5.
영화 '존 윅 4 : 리로드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14년, 한 남자가 강아지의 복수를 위해 지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. 2017년, 그는 '규칙'에 얽매여 원치 않는 살인을 했고, 2019년, 그는 그 '규칙'을 어긴 대가로 전 세계의 적이 되었습니다. 그리고 2023년, '존 윅 4'는 이 모든 전쟁을 끝내기 위한, 한 남자의 마지막 여정을 그립니다.'존 윅 4'는 단순한 액션 영화의 속편이 아닙니다. 이것은 '존 윅'이라는 캐릭터가 '부기맨(Boogeyman)'에서 '신화(Myth)'가 되기까지의 10년 여정을 마무리 짓는 169분짜리 장엄한 '액션 오페라'입니다. '파라벨룸(전쟁을 준비하라)'이라는 3편의 부제에 대한 완벽한 '응답'이자, 액션 장르가 도달할 수 있는 극한의 경지를 보여준, 2020년대 최고의 액션 걸작 중 하나입니다. 스포일러 .. 2025. 11. 3.
영화 '존 윅 3 : 파라벨룸' 줄거리/등장인물/전체 리뷰/쿠키 (스포일러 없음) 2017년, '존 윅 2'가 "Excommunicado(파문)"라는 충격적인 한마디와 함께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린 존 윅의 질주로 끝났다면, 2019년에 돌아온 '존 윅 3: 파라벨룸'은 그 엔딩에서 정확히 1초도 지체하지 않고 시작합니다. 부제 '파라벨룸(Parabellum)'은 "전쟁을 준비하라(Prepare for War)"는 라틴어 격언에서 따온 말이며, 이 영화는 130분의 러닝타임 내내 그 부제에 걸맞은 한 남자의 처절한 '전쟁' 그 자체를 보여줍니다.1편이 '복수'였고 2편이 '룰'에 대한 것이었다면, 3편은 '생존'과 '결과'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 '존 윅'이라는 이름 하나가 어떻게 전 세계 암살자 조직을 뒤흔드는지, 그리고 그가 도망칠 곳 없는 지옥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, 스포일러.. 2025. 11. 3.